오젠 리조트 VS 릴리비치 리조트(빌라 및 리조트 풍경) 22017.12.14

 

어제는 릴리비치의 엔트리 빌라에 대해서 얘기했는데요, 릴리비치는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로 데뷰한 럭셔리입니다. 10년 전에는 충분히 매력적이었고, 현재도 좋은 리조트임에 틀림 없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오젠 리조트와 비교하기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부족함이 있습니다. 제가 2009년에 릴리비치 리조트를 한국시장에 처음 데뷰시켰을때는 대항 리조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돋보였던 릴리비치.

 

릴리비치는 시가 모양으로 길다란 모양의 리조트로 하우스 리프가 매우 가까이 있는 남쪽과 하우스 리프가 비교적 멀리 있고 라군 색감이 좋은 포인트로 북쪽 해안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쪽 해안으로 라군이 짧아서, 라군빌라가 위치해 있으며 북쪽해안은 비치빌라가 북쪽 라군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주력 빌라인 디럭스 워터빌라 위드 풀은 이 남쪽과 북쪽을 마주하고 있는데요, 개인 풀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개인풀이 오블루 라군빌라 위드 풀의 것과 동일한 사이즈입니다. 그리고, 빌라 문을 열고 들어가면 글라스 바틈으로 된 복도가 있고 좌측이 욕실, 우측이 침실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글라스 바틈이 있고, 좌 욕실 우 침실 구조

 

 

 

 

다소 아쉬운 개인풀 크기 - 이 정도 크기는 럭셔리 리조트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사이즈입니다. 이런 작은 요소들이 10년전에는 OK 였으나 지금은 트렌드가 변했죠.

 

 

 

릴리비치 리조트에는 메인 레스토랑, 주변으로 테이블 세팅하고 또다른 이름의 레스토랑이라기 보다... 그냥 테이블 세팅만 한, 레스토랑을 운영중이고, 스페셜티 레스토랑으로 타마린 있습니다. 타마린은 디럭스 워터빌라 위드 풀 직전에 있는데요, 릴리비치에서 가장 멋진 레스토랑이라고 보면 됩니다. 인도식사를 제공해서 향신료를 사용해 좋아하는 분들은 매우 맛있다고 평가하시고 싫어하는 분들은 맛없다고 하시죠 ^^

 

 

10년전에 지어진 릴리비치, 하지만 멋진 스페셜티 레스토랑입니다.

 

 

 

밖에 위치한 테이블은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선착순으로 가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리조트이나, 몇가지 측면이 리조트를 럭셔리로 보기에 2% 부족한 그래서, 저는 릴리비치를 과거에 5.8성으로 표현했습니다. 현재 릴리비치를 평가한다면, 5.5성 정도로 표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치빌라, 라군빌라, 그리고 고객들을 생각하지 않고 특정 국가의 고객들로 8~90% 채우는 국적 밸런스... 이런것들은 릴리비치가 오젠 리조트와 견줄만하다고 보기에는 거리가 멉니다.

 

오젠 리조트는 총 6가지의 룸 타입이 있습니다.

Entry인 얼스 빌라와 윈드 빌라, 스윗인 얼스 풀빌라와 윈드 풀빌라, 스윗인 2베드 얼스 패밀리 풀스윗, 스윗인 3베드 워터 스윗입니다.

엔트리 빌라는 스윗 빌라들과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모두 동일한데요, 개인풀만 없고 방향이 동쪽 즉 선 라이즈입니다.

나머지 빌라들은 서쪽 즉 선셋을 마주하는 빌라입니다.

 

릴리비치에는 선셋을 마주하는 워터 스윗이 있습니다. 4채이며 개인풀 길이는 3미터 X 3미터로 좀 많이 작죠.

오젠리조트에는 선셋을 마주하는 스윗 빌라들이 30여채 있고, 개인풀 길이는 길이가 8미터입니다. 물론, 워터스윗은 훨씬 더 큽니다.

 

오젠 리조트 빌라 사진 하나 남기고 다음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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