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두 리조트 VS 다이아몬드 리조트(5) - 레스토랑과 바 2018.11.04

 

바두 리조트는 섬이 작습니다. 몰디브 전체 리조트 중 본섬의 사이즈가 작은 것으로 5등 안에 들어갈 정도로 작습니다. 섬 한바퀴 돌아보는데 5분 소요됩니다.

다이아몬드 리조트의 섬도 작은 편에 속합니다. 섬 한바퀴 돌아보는데 10분 안팎입니다. 섬이 작다는 것은 공용 시설을 많이 지을수가 없음을 의미합니다만, 섬이 작아서 사실 공용 시설이 많다고 그것들을 다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 고객님들에게 꼭 필요한 공용시설은 레스토랑, 바, 공용풀, 스파 & 맛사지, GYM 정도입니다. 테스크 코트, 축구장, 비치발리볼, 키즈클럽, 다수의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도 이런것들을 이용하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에 섬이 커서 여기저기 이런저런 시설을 만들어도 이용횟수가 극히 적기에 섬이 작다고 리조트에서의 활력소가 떨어지는 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바두 리조트에는 2개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1층에 메인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오픈 키친 스타일로 전식 코스요리로 제공합니다.

2층에는 재패니스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드시는 오마카세 일식으로 이해하시면 안되고, 서남아시아에서 온 쉐프가 만들어내는 일식이기에 그 퀄러티나 맛이 다소 떨어집니다.

그리고, 독립적인 바가 운영되고 있으며, 1층 실내, 외부로 나가서 테라스 형태로 있습니다. 사실 테라스는 낮에 더워서 거의 이용하기 어렵고, 저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으면 테라스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리조트에는 2개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하나는 오버워터 게스트들을 위한 오버워터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전식 코스 요리, 셋 메뉴로 제공됩니다. 바두 리조트에 비해서 식사 코스가 1개 짧습니다. 바두 리조트는 4코스, 다이아몬드 리조트는 3코스입니다. 그리고, 비치에 비치빌라 게스트들을 위해 부페식으로 제공됩니다. 부페 음식의 종류는 다소 협소해서 어쩌면 식사의 종류가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독립적인 바가 운영되며 오픈 에어 스타일입니다.

 

두 리조트의 식사, 바를 보면, 스타일이 완전히 다릅니다. 바두 리조트는 메인 레스토랑이 테라스도 있지만 실내는 너무너무 춥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소매있는 옷을 입고 가시는게 좋고요, 다이아몬드 리조트는 에어컨을 켜지 않는 스타일이어서 자연바람을 맞으며 식사하는 구조입니다. 바두 리조트의 바도 1층은 에어컨 완비된 구조, 다이아몬드 리조트는 오픈된 구조입니다.

 

정리하면,

바두리조트의 레스토랑과 바는 에어컨이 완비된 스타일

다이아몬드 리조트의 레스토랑과 바는 오픈형 스타일입니다.

 

식사의 퀄러티는 바두 리조트가 조금 더 높고 다양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몰디브스러운 아름다운 라군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다이아몬드 리조트입니다.

 

바두 리조트 메인 레스토랑

 

바두 리조트 메인 바 - 밖에서 음료를 드시는 분들은 거의 계시지 않습니다(너무 덥죠)

 

다이아몬드 리조트 메인 레스토랑 - 워터빌라 게스트용

 

비치빌라에 있는 바

 

비치빌라에 있는 바

 

 

이전글 다음글 목록